“비 오는 날 걱정하지 마세요!”
통영관광개발공사, 공유 우산 캠페인 ‘스마일 우산’ 시작
통영관광개발공사는 6월 5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남사회복지관과 손잡고 ‘마을 공유 스마일 우산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마일 우산 캠페인’은 우산이 필요한 시민과 관광객이 지정된 장소에서 자유롭게 우산을 대여하고,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한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다.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총 230만 원 상당의 우산 150개와 전용 보관함 10개를 기부했다. 봉평동행정복지센터, 도봉새마을금고, 다비치안경 등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20개소에 보관함이 설치돼, 각 거점이 대여 및 반납 장소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일회용 비닐우산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우산 순환 구조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남사회복지관 관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의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작은 시작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불편을 덜고, 환경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넓혀가는 것은 공사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일상에 스며드는 친환경 공공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