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수고 많습니다.
시민을 위한 수영장에 오랫만에 갔습니다.
6/25, 6시 수영장이 바로 집앞이라 허리 다리 재활을 위해 수영장을 찿았는데
발차기 레인에서 걷는 도중 안전요원들에 의해 제지를 당하였습니다,
대뜸 하는 말이 "걸어 다니면 안된다"는 겁니다.
여자 안전요원이 막무가내로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규정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규정은 없고 규칙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 규칙이라도 가져와야지요 했더니 아무런 반응이 없어
계속 걷기를 하는 중
남자안전요원(김우근)씨가 "다른 사람 발차기에 거슬리고 방해된다"고
안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보드판을 잡고 발차기 시늉을 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더 피해를 주는 겁니다.
안되는 발차기가 걷는것보다 더 느리니까요
걷기를 할려면 바깥진입레일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그곳은 수심이 낮아 몸의 하중이 허리에 다 전달 때문에 재활에 도움이 안되거든요.
산양, 평림 수영장은 발차기, 걷기를 한레인에서 병행하고 있지만
여태까지 안전사고 한번 나오지 않습니다.
발차기 하는 사람들은 걷는 분들을 피해서 다니기에 아무 피해가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죽림에 인구가 다른곳 보다 많은데
청소년센터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은지 생각해 보시고
어떤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고
어떤것이 복지인지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