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관리자의 불쾌한 태도때문에 글남깁니다.
금일 케이블카 탑승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가족과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미륵산 전망대 구경까지 마치고 하산하려고 케이블카에 줄 섰었는데 케이블카 탑승객 관리자가 갑자기 저희 가족을 부르면서 앞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오늘 오후 바람이 많이 불어 딸아이가 추워하는걸 보고 재량껏 앞줄에 새워 주는줄 알았는데.. 앞에 서있던 커플 일행과 같이 타라는 거였습니다.
커플 일행과 저희 가족은 당연히 모르는 사이고, 커플의 표정을 봐도 사전에 얘기된게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냥 제자리에 순서대로 줄맞춰 서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다시한번 앞으로 와서 그 커플과 같이 타라고 저희가족을 불렀고, 저는 저희 가족끼리 타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그친구 표정이 좀 안좋아지더군요..
내돈내고 왕복 표 구매해서 가족끼리 타고 가겠다고 한게 잘못인가요??
기분좋게 놀러와서 기분 잡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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