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가 8월 한 달 동안 21만 명 탑승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개장 이후 월간 최고 기록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기존 월간 최고 기록인 2013년 8월 18만 8338명을 넘어 지난 8월 한 달간 탑승객 21만 9041명이 탑승했다고 1일 밝혔다.
월간 20만 명대 탑승객 돌파는 케이블카 개장 이래 89개월 동안 한 번도 도달하지 못한 수치였다.
탑승객이 는 이유는 통영케이블카를 탔을 때 볼 수 있는 대장관이 소문과 홍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이번 여름 들어 저녁노을 감상을 위해 연장운행 등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8월 실적이 전체 케이블카 탑승객 실적을 이끌면서 지난 6월 메르스 사태에도 8월까지 통영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은 전년 대비 약 10만 명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통영케이블카 탑승객 1000만 명 돌파도 곧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를 한다"라며 "케이블카 안전점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10월부터 시작하는 가을 성수기 대비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