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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통영케이블카 탑승객 900만 명 돌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15


 통영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탑승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블카 운용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에 따르면 이날 누적 탑승객 수가 900만 명(1일 평균 4034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7년 만에 9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14만의 소도시에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의 성공배경에는 국립공원 지정 100경중 가장 우수한 경치 경관, 방문한 고객들의 구전 효과, 공사 임직원들의 친절을 생활화한 고객유치 노력, 통영시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 및 공사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인구 14만의 소도시에서 누적 탑승객 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관광명소를 넘어 ‘국민케이블카’로 부상한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이를 계기로 탑승객 1000만 명 조기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900만 명째의 행운을 거머쥔 탑승객은 가족들과 휴가를 맞아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러 언론매체의 홍보로 케이블카를 다시 찾게 된 대구시에 거주하는 박미정 씨로 통영시 특산물 부상과 함께 탑승권 30매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특히 지난 23일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케이블카 탑승객이 음악공연을 관람하거나 음악당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 편의를 제공하고 음악당 이용객에게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연주를 위해 통영국제음악당을 방문하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통영시와 통영 케이블카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 음악을 통한 통영 관광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탑승객 9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시는 관광과 문화(음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마련, 음악 창의도시 가입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경남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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