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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케이블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열렸다.
‘한국관광의 별’ 에 선정된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4월 18일 개장한 이래 6월말 현재 770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돌파하였으며, 전국 주요 관광케이블카 중 최고의 탑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통영케이블카는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인 미륵산(461m)에 위치하고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천혜의 관광자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도 볼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발점으로써 보석과 같은 섬들이 자아내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광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케이블카 중 최고의 탑승률을 자랑하고 통영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켜 ‘통영’이라는 브랜드 가치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간 약 1,300~1,500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관광자원이다.
통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2선식 곤돌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케이블카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매월 2회 정기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기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대정비 기간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공단 정기검사 등 케이블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연구 개발한 결과 ‘케이블카 운행 및 탑승여부, 대기시간과 함께 대기하는 시간동안 주변에 어디로 다녀 올 수 있는지 및 주변 맛집 등을 소개해 주는 모바일 실시간 탑승번호전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는 케이블카가 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통영케이블카는 등산을 하지 않고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장애인 단체들이 방문했을 때 안내 직원들이 직접 휠체어로 케이 블카에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에 내려서도 설치된 노약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곳 전망대에서 바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함으로써 노약자. 장애인들의 평생의 소원을 풀어 주는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이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수상소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에 통영케이블카가 선정된 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는 케이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된 대표브랜드이며, 시상부문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시설, 특별부문 등 4대 분야, 11개 부문, 12개 상품이다.
본상은 전국 시?도?광역시 및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에 대하여 국민참여투표 결과에 따라 3배수로 선정 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전된다. 수상자는 투표결과(30%) 및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2014 한국관광의 별은 체험형음식 부문에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단행본 부문 New 내일로 기차로, 휴가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 한화케미칼㈜, 쇼핑 부문 포항죽도시장, 창조관광 부문 곡성 기차마을, 휴가문화 우수기관 공공기관 부문 한국농어촌공사,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통영시 케이블카, 생태관광자원 부문 창녕군 우포늪, 문화관광자원 부문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공로상 부문 전지현, 체험형숙박 부문 여수 오동재, 휴가문화 우수기업 중소기업 부문 주성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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