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남 통영시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이하 통영케이블카)'가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23일 통영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2일 열린 2014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통영케이블카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된 대표브랜드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시상부문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시설, 특별부문 등 4대 분야, 11개 부문, 12개 상품이다.
본상은 전국 시·도·광역시 및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에 국민참여투표 결과를 근거로 3배수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전했다.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4월 18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770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는 등 국내 관광케이블카 중 최고의 탑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인 미륵산에 위치해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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