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600만 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인 최지우(낙생고, 16)양은 지난 4월 1일 3일 간 고교 수학여행차 통영을 방문해 영광을 안았다. 낙생고교 수학여행단은 총 414명으로 단체 탑승권을 구매한 후 학생들에게 티켓을 나눠주면서 최양이 600만 번째 주인공으로 정해진 것. 이날 오전 11시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탑승, 이 중 최양이 600만번째 행운의 탑승권을 거머쥔 것. 부상으로는 VIP 탑승권 30매, 한려수도 통영 멸치 한 박스(5kg). 최지우 양은 “꿈은 안꿨지만 통영 수학여행 기대감으로 설레였고, 부모님과 함께 통영으로 다시 여행을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개통 이래 채 5년이 되기 전에 600만명이 돌파했다는 것은 통영만의 케이블카가 아닌 이제는 국민의 케이블카이다. 국내 10명 중 한 명이 탑승했다”고 말했다. 인구 14만 소도시에서 누적 탑승객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국민케이블카’로 부상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의 성공배경은 국립공원 지정 100경 중 가장 우수한 경치를 자랑할 정도의 경관, 방문한 고객들의 구전 효과, 임직원들의 노력, 지자체인 통영시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 및 공사와의 협조 체계 구축이 빛을 발했다.
- 한려투데이 홍경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