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통영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무료탑승 행사를 한다.
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평일에 한해 통영시민 무료탑승 행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무료탑승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원, 세자녀 이상을 둔 세대다.
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무료탑승 일자를 동별로 사전에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공사 사무실(055-649-3804~5)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과 지지를 해준 시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장거리인 1975m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통한 이후 4년2개월 만인 지난달 6일 누적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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