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11남매 가족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로 나들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9일 통영시 용남면에 거주하는 이철락(41), 김남숙(35) 부부와 11남매 가족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흥부네 가족나들이는 김동진 통영시장이 지난달 이씨부부의 11번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가족들이 케이블카 탑승을 희망한데 대해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공사 측은 이들 가족의 나들이를 위해 교통편의는 물론 케이블카 무료 탑승과 오찬도 제공했다. 또 통영 특산품인 통영자개 제품, 통영누비제품, 통영 동백화장품 등과 통영 꿀빵, 과자 선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이들 가족에게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다둥이 가족을 바라보면 흐뭇해 진다\"며 \"11남매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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