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시스】최운용 기자 = 남해안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정기 정비에 따라 9월6일~17일 휴장한다.
경남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 간 케이블카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기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정기 정비 기간 중 케이블카를 끄는 밧줄인 예삭을 당겨 적정한 긴장력을 유지시키는 예삭 긴장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케이블카 고장에 대비, 최근 설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는 제3 구동장치가 구축된다.
이밖에 상부 역사의 바닥 안전시설 확장과 철골조, 지주의 도장작업도 병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정기 정비에 따른 휴장 기간을 충분히 인지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데 착오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지난 1일 1만583명이 탑승, 종전 하루 최다 탑승객 1만96명을 갱신하는 등 2008년 4월 개통해 지난 15일까지 누적 탑승객 260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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