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명물로 자리잡은 경남 통영의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정비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일간 휴장한다.
12일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12일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기간 동안 케이블카 메인 감속기 및 전동기 교체, 삭도시설 정기검사, 상부역사 철골 도장공사 등 케이블카의 전반적인 설비 정비와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올 상반기중으로 탑승객 10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 대정비 기간 동안 시설 전 부분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더욱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통영관광개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1월 1일 해맞이 행사때 국민케이블카로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