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최적의 포인트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상부역사는 나무데크로 연결돼 있다.
이 나무데크는 통영시내와 한려수도를 다양한 위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연결된다.
인공폭포를 시작으로 야생화 꽃길을 지나면 당포해전 전망대와 박경리 묘소 전망대 쉼터가 먼저 길손을 반긴다.
산책로는 한려수도 전망대와 통영항 전망대로 이어진다.
되돌아오는 길에 신선대 전망대, 정지용 시비, 한산대첩 전망대를 두루 둘러보면 된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옛날 통제영 봉수대터가 남아 있다.
통영시는 미륵산에 오르면 볼 수 있는 10대 경관을 함께 추천하고 있다.
일몰과 일출, 화산 분화구에 밭이 얽혀 있는 야솟골,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대첩 승전지, 미륵산에만 서식하는 통영병꽃나무, 봉수대 등을 감상할 것을 권한다.
케이블카로 올라선 뒤 등산로를 통해 하산하면 미륵산의 절경만큼이나 빼어난 도솔암, 관음사, 용화사 등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