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대입 수능을 끝낸 수험생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통영케이블카 탑승료를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은 50%로,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평일과 주말 모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통영 지역 수험생은 평일 무료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중학생부터 적용하는 케이블카 대인 이용 요금은 왕복 1만 원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대입 수험생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할인 행사는 대입 준비를 위해 수고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지역 수험생에게 케이블카 이용 기회 제공을 통해 대학 진학 후 경향 각지에서 고향 통영시를 홍보해 달라는 뜻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